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35번 해설 (4책형)

   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

   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4책형 35번 문제다.

    논증은 짧고 선지가 길다. 좀 어질어질하긴 하지만 논증이 짧다는 건 굉장히 편리하다. 눈알 굴릴 폭이 좁아지므로… 침착해지자.

     

    ▶ 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

   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.

   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35번 해설·풀이과정

     

    <정답: 4번>

    30억 년 전에 생물이 출현한 이후 5차례의 대멸종이 일어났으나 대멸종은 매번 규모가 달랐다. 21세기 현재, 알려진 종 중 사라지는 수가 크게 늘고 있어 우리는 인간에 의해 유발된 대멸종의 시대를 맞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.

     

    논증의 결론은 진화론이 거짓이라는 것이고, 근거는 지난 100년간의 새로운 생물종 발견량이 전체 기간 평균 100년당 새로운 생물종 출현량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.

     

    대멸종 얘기는 아예 상관없는 얘기다.

     

    <오답 해설>

     

    ① 100년마다 20종이 출현한다는 것은 다만 평균일 뿐이다. 현재의 신생 종 출현 빈도는 그보다 훨씬 적을 수 있지만 언젠가 신생 종이 훨씬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올 수 있다.

    평균의 함정을 적절히 지적한 비판이다. 이를 테면 이번 100년에 0종 찾고 다음 100년에 40종 맞추면 평균 맞춰진다, 뭐 그런 얘기다.

     

    ② 5억 년 전 이후부터 지구상에 출현한 생물종이 1,000만 종 이하일 수 있다. 그러면 100년 내에 새로 출현하는 종의 수는 2종 정도이므로 신생 종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.

    전제 자체를 반박하는 비판이다.

     

    ③ 생물학자는 새로 발견한 종이 신생 종인지 아니면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종인지 판단하기 어렵다. 따라서 신생 종의 출현이나 부재로 진화론을 검증하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.

    '생물학자들이 지구상에서 새롭게 출현한 종을 찾아내지 못했다'는 전제를 무력화하는 반박이다. 이러면 결론으로 넘어갈 수가 없으므로 적절한 비판이다.

     

    ⑤ 생물학자들이 발견한 몇몇 종은 지난 100년 내에 출현한 종이라고 판단할 이유가 있다. DNA의 구성에 따라 계통수를 그렸을 때 본줄기보다는 곁가지 쪽에 배치될수록 늦게 출현한 종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.

    역시 '생물학자들이 지구상에서 새롭게 출현한 종을 찾아내지 못했다'는 전제를 반박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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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선지 뚱뚱한 건 신경 쓸 바가 아니고 지문이 굉장히 짧다. 옳다구나 하며 얼른 풀자. 발문에서 "논증에 대한 비판"을 물었으니 유형 확인은 되었고, 지문을 읽으러 가자. 한 문단짜리이므로 부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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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주관적 체감 난이도

    ★★☆☆☆

    선지 분량이 꽤 되다 보니 어질어질할 수 있긴 한데, 정답 선지가 워낙 대놓고 정답이라…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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