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38번 해설 (4책형)

   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

   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4책형 38번 문제다.

    소재가 아주아주 흥미롭다(말 그대로다). 친척 챙기는 걸 귀찮아하는 밤도리는 이모와 고모를 구분하는 과정에서 잠깐 뇌정지가 왔다고 한다.

     

    ▶ 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

   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.

   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38번 해설·풀이과정

    <정답: 1번>

    ㉠ 이모 ㉡ 이모 ㉢ 많다

     

    우선 ㉠, ㉡부터 보자. 이모가 들어가냐 고모가 들어가냐를 따져야 한다. 둘의 차이는? 이모는 어머니 쪽, 고모는 아버지 쪽이다. 글에 제시된 정보 중 동성애 남성과 이성애 남성을 구분할 수 있는 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 X염색체다. 캄페리오-치아니는 동성애 유전자가 X염색체에 위치하고, 남성 성염색체 XY의 경우 X염색체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다고 했다. 따라서 둘을 비교하려면 ㉠과 ㉡에는 모두 어머니 쪽인 '이모'가 들어가야 한다.

     

    한편 앞서 정리한 내용대로라면 동성애 남성의 어머니 쪽에는 동성애 유전자가 있고, 이성애 남성의 어머니 쪽에는 동성애 유전자가 없다. 그런데 캄페리오-치아니는 동성애 유전자가 여성에게 있으면 여타 조건이 동일한 상황에서 자식을 많이 낳아 유전자를 많이 남긴다고 주장했다. 이에 따르면, 확률적으로 동성애 유전자가 있는 동성애 남성의 이모 한 명이 낳은 자식의 수가 더 많을 것이다.

     

    주관적 체감 난이도

    ★★★☆☆

    이모 넣는 건 쉽다. ㉢에서 요구하는 사고는 무심코 죽 내려왔다면 '이걸 어떻게?'라는 혼란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.

    댓글

    밤도리 프리미엄콘텐츠 배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