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13번 해설 (인책형)

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

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3번 문제다.

그 유명한(?) 디부 문제. 소재가 너무 특이하고 재밌다. 조건문을 잘 다뤄줘야 하겠다.

 

▶ 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

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.

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13번 해설·풀이과정

 

<정답: 4번>

ㄱ, ㄷ

 

‘이들 사이에 다음과 같은 관계가 성립한다’고 했으니 주어진 모든 문장은 일단 참이다. 그리고… 조건문이 세 개나 있다(조건1, 조건2, 조건3). 조건4와 조건5는 당장 확정 정보를 주지 않는다(여기서 확정 정보란 특정 마법사 간의 디부 관계를 확정해주는 정보를 말한다). 따라서 조건문과 조건4, 조건5를 잘 엮어서 요리해야 한다. 조건을 어떻게 엮을 수 있을까? 비슷하게 생긴(?) 애들을 찾아보자.

 

조건1과 조건5가 우선 엮인다. 조건1의 전건(AD 디부)이 참이라고 하면 A와 B~D가 전부 디부가 된다. 그런데 조건5는 A와 디부가 아닌 마법사가 B~D 중 적어도 한 명은 있다고 한다. 따라서 조건1의 전건은 거짓이고, A와 D가 디부가 아님이 확정된다.

※ 이때, 조건문이 참일 경우 전건이 거짓일 수 있다는 지식 정도는 필요하다.

 

이제 조건3과 조건4를 엮을 수 있다. 앞서 A와 D가 디부가 아님을 확정했으니 조건3은 ‘D와 C(C와 D)가 디부가 아니라면, 나투랄의 그 누구도 D와 디부가 아니다’로 바뀐다. 그런데 조건4에 따르면 D와 디부인 마법사가 (B든 C든) 최소한 한 명은 있다. 따라서 C와 D가 디부임이 확정된다.

 

이를 조건2에 바로 연결하면 C와 B가 디부임도 확정된다.

 

정리하면

AD 디부 아님

BC, CD 디부

 

나머지는 알 수 없다.

 

ㄱ. B와 C는 디부이다. (O)

그렇다.

 

ㄴ. A와 C는 디부가 아니다. (X)

알 수 없다.

 

ㄷ. 나투랄에는 D와 디부가 아닌 마법사가 있다. (O)

A와 D는 디부가 아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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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관적 체감 난이도

★★★★☆

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 정보도 확정해주지 않다 보니 뇌정지에 빠지기 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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