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21번 해설 (인책형)
- 5급 PSAT 기출문제 해설/언어논리
- 2021. 12. 23.
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
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21번 문제다.
분량이 꽤 된다. 구조는 깔끔한 편이니 분량 압박감에서 벗어나는 게 관건.
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.
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21번 해설·풀이과정
<정답: 5번>
중앙정부는 강계부에서 삼상에게 합법적으로 인삼을 판매한 백성이 어느 지역 사람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.
강계부는 세금을 납부한 삼상들의 명단을 작성하고, 이들이 어느 지역의 어떤 사람과 거래했는지 등을 일일이 파악해 중앙 비변사에 보고했다. 삼상에게 합법적으로 인삼을 판매했다면 이 과정에서 정보가 파악되었을 것이다.
<오답 해설>
① 황첩을 위조하여 강계부로 잠입하는 잠상들이 많았다.
(문단2) 황첩을 위조해 강계부에 잠입한 케이스는 언급되지 않았다. 황첩이 없거나 거래량을 허위로 신고한 삼상이 잠상으로 간주되었다.
② 정부는 잠상을 합법적인 삼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.
그런 내용은 없다.
③ 상인들은 송도보다 강계부에서 인삼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.
그런 내용은 없다.
④ 왜관에서의 인삼 거래는 한양에서의 거래보다 삼상에게 4배 이상의 매출을 보장해 주었다.
문단4를 이용한 낚시다. 왜관의 ‘왜’를 보고 무심코 일본 에도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. 왜관은 문단3에서 언급된, 경상도 동래에 위치한 곳이다. 여기서 인삼이 얼마에 팔렸는지는 모른다.
주관적 체감 난이도
★★★☆☆
분량 압박 때문에 별 하나 추가. 오답 선지들이 대놓고 오답이긴 한데, 그 대놓고 오답까지 가려면 저 긴 지문을 통과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