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 23번 해설 (2020년 인사혁신처)

   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

    2020년 인사혁신처 시행 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 23번 문제다.

    개인적으로 이 형태의 논증분석 문제가 강화약화보다 까다롭다고 본다. '어렵다'보다는 '까다롭다'는 느낌인데, 실수하기가 훨씬 쉽다고 생각한다. 그래도 쉽다고 소문난 7급 모고이니만큼 이 문제도 그렇게 어렵게 다가오지는 않는다.

   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.

    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 23번 해설·풀이과정

     

    <정답: 1번>

     

    ㄱ. A는 종 차별주의와 종 평등주의가 서로 모순된다고 보지만 B는 그렇지 않다. (O)

    A는 종 차별주의가 옳지 않다는 주장은 종 평등주의가 옳다는 말과 같다고 본다. 기호화하면 차별X=평등O이므로 A는 둘이 서로 모순된다고 본다. 그러나 B는 종 차별주의를 거부하는 것과 종 평등주의를 받아들이는 게 별개라고 생각하므로, 모순된다고 보지 않는다.

     

    ㄴ. B와 C는 모든 인간이 동일한 존엄성과 무한한 생명 가치를 가진다는 견해에 동의한다. (X)

    C는 '모든 인간이 동일한 존엄성과 무한한 생명 가치를 가진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윤리의 대전제'라고까지 표현하고 있으나, 이에 관한 B의 관점은 알 수 없다.

     

    ㄷ. C는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 사이의 차별적 대우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, A는 그렇지 않다. (X)

    A는 종 평등주의가 너무나 비상식적인 견해라고 주장하므로, 종 차별주의가 옳다고 볼 것이다. A는 종 차별주의를 '인간 종이 다른 생물 종과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'이라고 설명하므로 '근거'가 있다는 데 동의한다.

     

    한편 C는 '거부할 수 없는 윤리의 대전제'를 제시하면서, 의식을 이용해 종 사이의 차별을 정당화한다면 이런 대전제를 부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. 윤리의 대전제는 거부할 수 없다고 했으니 의식을 이용해 종 사이의 차별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. 적어도 '의식'이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고, '의식' 외의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므로 C의 입장은 정확히 알 수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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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 23번 프리미엄 해설

    흔히 볼 수 있는 견해분석 레이아웃이므로 보자마자 풀이에 돌입할 수 있어야 한다. ABC로 쪼개진 견해분석 레이아웃인데 발문에서 "논쟁을 분석"하라고 했으니 논쟁을 모두 보고 가기로 한다. 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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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주관적 체감 난이도

    ★★☆☆☆

    보기 ㄷ은 넋 놓고 풀면 낚일지도 모르겠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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