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1번 해설 (가책형)

   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

   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번 문제다.

    단골 소재인 조선시대 이야기의 독해 문제가 1번을 차지했다. 조선 왕 묘호가 많이 나오는데, 솔직히 이거 외운 지 한참 돼서 살짝 쫄았다(물론 지문에서 순서 알려준다).

   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.

   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1번 해설·풀이과정

    <정답: 1번>

    『효종실록』은 현종 때 설치된 실록청이 간행했을 것이다.

     

    즉위한 새 왕이 전왕의 실록을 만들기 위해 세운 게 실록청이다. 효종 다음은 현종이다(까먹었어도 문단4에서 알려준다). 따라서 현종 때 설치된 실록청이 효종실록을 간행했다고 볼 수 있다.

     

    <오답 해설>

     

    ② 『노산군일기』는 숙종 때 설치된 일기청이 간행했을 것이다.

    (문단3) 노산군일기는 세조 때 간행되었다고 써 있다. 일기청은 정변으로 왕이 바뀌었을 때 그 뒤를 이은 국왕이 설치하므로 세조 때 설치된 일기청이 간행했을 것이다. 문단3 마지막 문장에 숙종 얘기가 나와서 헷갈릴 수 있는데, 이름을 고쳐 부른 건 이 선지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.

     

    ③ 『선조수정실록』은 광해군 때 설치된 실록청이 간행했을 것이다.

    (문단4) '○○수정실록'은 효종 이후 집권 붕당이 다른 붕당을 폄훼하기 위해 기존 실록을 수정 간행하면서 나오게 되었다. 따라서 광해군 때 설치된 실록청이 간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.

    *광-인-효-현-숙까지의 왕조 계보는 문단4에 제시되어 있다.

     

    ④ 『고종실록』은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.

    (문단1, 2) 유네스코는 '태조부터 철종까지의 시기'에 있었던 사건들이 담긴 조선왕조실록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했다. 철종실록을 고종 때 간행했으니 고종은 철종 뒤에 즉위한 왕이다. 따라서 고종실록은 세계 기록 유산에 포함되지 않았다.

     

    ⑤ 『광해군일기』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.

    (문단3) '일기'도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에 포함되었다.

     

    주관적 체감 난이도

    ★☆☆☆☆

    답이 빨리 나와서 좋다. 지문이 복잡하지도 않고 선지가 크게 꼬여 있는 것도 아니다.

    댓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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