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4번 해설 (가책형)

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

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4번 문제다.

지문 길이 상당하고 정보량도 많다. 파악해야 할 내용이 많다 보니 선지 판단까지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.

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.

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4번 해설·풀이과정

<정답: 5번>

어느 농가의 수확량이 이전 연도보다 두 배로 늘었을 경우, 이전 연도 수확량의 절반을 내기로 계약하는 정액제를 택하는 것이 분익제를 택하는 것보다 이윤이 크다.

 

문제 풀 때는 1~4번 소거한 뒤 5번은 안 보고 찍고 넘어갔다.

 

분익제는 수확량의 절반씩을 나누어 갖는 방식이며, 정액제는 정해진 일정액을 지대로 지불하는 방식이다. 선지에서는 이전 연도 수확량의 절반을 내기로 계약하는 정액제이므로, 수확량이 이전 연도보다 두 배로 늘었다면 당연히 그것의 절반을 내는 분익제보다 그것의 4분의 1을 내는 정액제의 이윤이 크다.

 

<오답 해설>

 

① 안전 제일의 원칙은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말하는 이윤 극대화를 위한 계산 논리에 부합한다.

(문단1) 안전 제일의 원칙은 전자본주의 농업사회 농민들이 '모험적인 걸 시도하기보다는 실패를 피하려고 하는' 성향과 이어져 있다. 그들에게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말하는 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계산의 여지는 거의 없다고 한다.

 

② 전자본주의 농업사회 농민들은 모험적인 시도가 큰 벌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.

(문단1)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.

 

③ 안전 추구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전자본주의 농업사회의 기술적 장치는, 사회적 장치들이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환경하에 발달했다.

(문단1) 전자본주의 농업사회의 기술적 장치와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사회적 장치 둘 다 농민들이 '안전 제일의 원칙'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로 했던 것들이다. 기술적 장치가 사회적 장치의 생존 보장 때문에 발달했다는 내용은 없다.

 

④ 루손 지역의 농민들이 정액제로의 전환을 꺼렸던 것은 정액제를 택했을 때 생계에 관련된 위험성이 분익제를 택했을 때보다 작다고 느꼈기 때문이다.

(문단3) 마지막 문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. 루손 지역 농민들은 정액제 자체에 내포된 생계 위험성 때문에 전환을 꺼렸다. (그리고 사실… 선지 자체로도 문맥상 이상한 문장이다)

 

주관적 체감 난이도

★★★☆☆

문단1의 문장 구조가 얽히고설켜서 읽기 피곤하게 만든다.

댓글

밤도리 프리미엄콘텐츠 배너